최근 한국 신문을 보면 70여명의 퇴역장군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국방정책을 비난하고, 심지어는 대통령이 소속한 여당 대표까지 정면으로 대통령에 맞서고 있다. 한국 민주주의가 놀랍게 발전된 좋은 현상이다.
1970년대와 80년대의 군사 정권 때는 유신헌법, 12.12사태, 광주사건 등 반 민주주의적인 일들이 일어나도 남산 중앙정보부에서 심문 받을 두려움과 공포로 국회도 언론도 국민도 한마디 말을 하지 못했다. 그 때와 비교하면 분명 이것은 놀라운 발전이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국민들이 있어야 가능하다. 한국의 건전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모두 민주 국민이 되어야 한다. 개인의 고집이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고 항상 국민을 위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국민 하나하나가 올바른 민주시민이 될때 한국의 민주주의는 뿌리가 깊이 뻗게 된다. 새해에는 한국민들이 편견과 사욕을 버리고 국가의 민주 발전을 위해 다같이 민주시민이 되기를 바란다.
데니스 김/ 연방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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