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익 신임 사장
“무분별한 회원 확충보다는 내실을 갖춘 헬스클럽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1일 아로마 스포츠센터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 권영익(48·사진) 사장은 “아로마 스포츠센터가 문을 연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5년이 회원을 모집하는 확장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회원들이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스포츠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권사장은 아로마 스포츠센터의 모기업인 한일시멘트에 1983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한일건설에서 7년간 관리본부장을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솔직히 스포츠센터 경영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히고 “한인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센터의 경영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아로마 센터 회원이 1,800명에 달한다”고 말하고 “적정 회원수인 2,000명이 채워지면 그 다음부터는 서비스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겠다”는 경영계획을 밝혔다.
2001년 6월 21일 문을 연 아로마 스포츠센터는 총면적 33만6,000스퀘어피트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초대형 스포츠센터로 수영장과 골프레인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한인타운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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