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VGX 조셉 김·영 김씨
2008년 미국 대선에 출마할 의사를 밝힌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50·캔사스 공화당)의 대선준비위원회에 2명의 한인이 조인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약회사 VGX의 조셉 김 사장과 영 김 부사장.
김 사장은 “나는 캔사스 출신으로 오래 전부터 브라운백 상원의원을 주시해 왔다”며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는 물론 북한 인권법 발의자이자 북한 인권운동에 앞장서 온 그를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을 ‘전면적인 보수주의자’이자 ‘온정적 보수주의자’라고 설명하고 있는 브라운백 의원은
2004년 10월 발효된 북한 인권법 발의자 중 한 사람으로, 그동안 북한 인권관련 운동을 활발히 해온 정치인이다. 지난 6월 탈북자인 김한미양 가족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이들을 별도로 접견했으며, 북핵문제를 인권문제와 연계시킨 ‘헬싱키 프로세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 지난해 탈북자 일행 5명이 처음으로 미국으로 입국, 정착하도록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부시 대통령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 제한을 지지하고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등 강한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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