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 개막을 알리는 태극기 게양식에서 재단관계자들이 어린이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태극기 휘날리고…’
14일까지 행사 다양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캘리포니아주‘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1월13일)을 기념하는 남가주 한인사회의 공식 행사가 8일 태극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미주 한인의 희망과 꿈, 참여와 도약, 그리고 비상’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2007 미주 한인의 날 공식 행사 첫번째 행사로 8일 윌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태극기 게양식에는 미주한인재단 남가주 민병수 회장과 고석화 이사장, 알렉스 차 부회장, 최명진 공식기념행사 준비위원장, 남문기 LA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인사 50여명과 윌셔 초등학교 재학생·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송민순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은 LA 총영사관을 통해 미주한인재단측에 제4회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4일까지 계속될 기념행사는 9일과 12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회의실 및 LA 시의회에서 카운티 및 시 정부의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이 각각 열리며, 11일에는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기념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13일에는 ▲차세대 학술 세미나 ▲비아라이고사 LA시장 등 주류사회 정치인과 한미 각계 인사 수백여명이 참석하는 기념 리셉션과 만찬 ▲윌셔 이벨 극장에서 본보가 주최하는 한미 동요합창제가 이어진다.
기념행사는 14일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미주한인재단, 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주최하고 본보 등이 후원하는 미주 한인의 날 축하 대연합 집회로 끝을 맺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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