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2007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마지막날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에서 벌어진 첫째 라운드 18번홀에서 파를 성공한후 주먹을 쥐는 모습(AP Photo/Kiichiro Sato)
전설적인 골퍼 잭니클라우스와 코스에 대해서 이야길르 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 17언더파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AP Photo/Kiichiro Sato)
최경주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천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7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69-70-67-65)를 마크, 라이언 무어(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최경주는 전날 3라운드 5언더파(67)에 이어 이날 7언더등 이틀간 12타를 줄이는 등 후반 신들린 샷을 과시하며 올들어 첫 PGA 우승을 낚았다.
최경주는 지난해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만에 PGA 우승을 추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7위를 기록한 최경주는 이날 6번홀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였고 11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며 2위그룹을 2타차로 따돌린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1타차로 쫓겼지만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isj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