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시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졌다.
새크라멘토 시의회는 오는 21일 시 전역에 있는 공원, 커피숍, 상점과 가정에 일명 ‘WiFi’ 라고 하는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법안의 통과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새크라멘토시가 무선인터넷으로 연결된다면 시 이미지 신장과 관광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법안이 통과되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터넷 및 통신기기사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시내 전신주 등에 무선인터넷 기기를 설치하게 된다. 공사는 2009년 10일 완료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새크라멘토 시 전역에서 건물 밖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이 가능해지며, 건물내 1~ 2층정도에서도 무선인터넷 전파를 수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이용자들은 수신율을 높이는 기기를 개인적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지역에서 제과점과 커피숍을 운영하는 팀 조단씨는 사업가로서, 고객으로서 이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업가로서 조단씨는 자신의 제과점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할 예정이지만 제과점측 무선인터넷이 다운될 경우, 시에서 구축한 무선인터넷을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그는 또 고객으로서 카페를 고를때 무선인터넷이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된다며 시 전역에 무선인터넷망이 구축될 경우 이문제에 대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80여개 도시에서 이미 무선인터넷이 시 전역에 제공되고 있으며 약 300여개 도시에서 무선인터넷이 일부지역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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