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아직 웃음을 잃지 않았다.
US여자오픈 내일 개막… 미셸 위에 다시 관심 집중
세계 최고 권위의 여자프로골프대회 US여자오픈은 ‘코리안 파티’다.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장(파71·6,61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는 한국선수 또는 한국계 선수가 무려 45명에 이른다. 전체 출전 선수 156명의 28%를 차지해 세 명 가운데 한 명 꼴이다.
여자프로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가장 많은 상금을 내건 올 LPGA투어 시즌의 3번째 메이저대회. 1998년에는 박세리가 ‘맨발투혼’을 발휘하며 극적인 우승컵을 안은데 이어 2005년에는 김주연이 환상의 벙커샷 버디로 정상에 올라 한국선수와 인연도 깊은 대회다.
한때 ‘여자골프의 미래’로 칭송받았지만 어느새 ‘미운 오리’로 전락한 미셸 위가 다시 나타나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긴 트리뷰트 대회에서 고의 기권 의혹에 휩싸인데 이어 맥도널즈 LPGA챔피언십에서도 유일하게 300타를 넘는 등 하한가를 거듭한 미셸 위는 이번에도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인다면 LPGA 투어에서도 설 자리를 잃는다.
미셸 위는 또 한 차례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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