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합창단 관계자들이 오는 8월3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호 지휘자(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동석 남가주 총동창회장, 김홍묵 단장, 이세희 총무, 이상훈 기획의원, 우광제 오케스트라 악장.
8월3일 본보후원 서울대 총동창회 합창단 공연
“국악과 합창,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룬 최고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합창단’(단장 김홍묵) 단원들은 일주일에 두차례 모임을 갖고 ‘천상의 하모니’를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는 8월3일 오후 8시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제 2회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합창단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합창단 관계자들은 “동창회 합창단으로 시작된 모임이 몇년새 한인들에게 우아하고 격조 높은 음악회를 선사할 수 있는 모임으로 급성장 했다”면서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국악과 오케스트라, 합창의 특별한 어울림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1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서울대 합창단은 단원 구성만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60여명의 합창단원이 53~99학번에 이르기까지 무려 46년을 아우르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것. “할아버지들과 손자또래가 한데 모여 화음을 이뤄낸다”는 것이 합창단의 자랑이다.
올해 2회 공연도 서양 클래식과 한국 가곡, 한국 판소리와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조화와 어울림을 중시했다.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는 신세대 소리꾼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대 국악과 출신의 이자람씨가 LA를 방문, 찬조출연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곽현주씨와 베이스 장진영씨도 무대에 선다. ‘퓨전음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단원들은 설명한다.
문의 (626)429-2503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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