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바니 홈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가구를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쇼룸.
지오바니 홈의 이한구 대표.
가구뿐 아니라 ‘디자인 감각’도 드려요
“가구대신 세련된 디자인을 구입하세요” 오렌지카운티 비치 블러버드(Beach Blvd.)에 위치한 ‘지오바니 홈’은 트렌디하면서도 디자인 감각이 담뿍 담긴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섹션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쇼룸이 멋스러운 이곳 매장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의 유럽에서 수입한 브랜드 가구가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유럽 디자인 감각을 살려 이곳에서 자체 제작한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브랜드 가구 독특한 디자인 자랑
100% 커스텀 메이드, 유럽에 주문하면 배달까지 두달여
현지 직접 제작해 중국산보다 퀄리티·디자인서 월등
이제 오픈한 지 4개월 정도 된 신생 업체지만 이미 이탈리아 밀라노와 서울 삼익가구 매장에서도 지오바니 컬렉션을 판매할 정도로 이곳 가구의 퀄리티와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앞으로 미주 지역에만 8개 매장과 서울 강남의 백화점에도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오바니 홈’의 가장 큰 특징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이탈리아 브랜드인 아이마트(IMART) 로시놀리(ROSSIGNOLI), 지오팔리(Geofali) 등을 비롯해 프랑스의 장 프랑소아(Jean Francois), 스페인의 함벨(Hambel)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인들 취향에 맞는 다양한 유럽 브랜드 가구를 한자리에 모아 두었다.
특히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TV 수납장을 비롯해 프랑스 루이 14세 시절에나 볼 법한 화려한 스타일의 콘솔, 빈티지가 가미된 앤틱 장식장과 테이블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가구들이 대부분이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가죽 소파와 포인트를 주는 코너 연출을 위한 1인용 암 체어(Arm Chair)와 램프까지 집안 데코레이션을 위한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
다크 브라운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죽 소파와 장식장이 진열된 코너.
‘지오바니 홈’의 이한구 대표는 “이곳에서 취급하는 가구들은 유럽 브랜드 가구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로버슨 가구거리에서도 구입하기 힘든 독특한 아이템”이라며 “가구를 판매한다기보다 집안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디자인 감각을 소개한다는 신념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매장에 많은 가구를 보유해 그 자리에서 판매하는 보통 가구점과는 달리 지오바니 홈에서 판매하는 가구는 100% 커스텀 메이드로 제작 판매한다. 쇼룸에 전시된 가구와 함께 다양한 유럽 브랜드 가구의 캐털로그를 통해 맘에 드는 가구를 결정하면 이탈리아에 주문을 하여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로 제작한 후 이곳으로 건너오면 다시 손님에게 배달해주는 것. 보통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유럽 브랜드 네임만 빌리고 중국에서 제작한 제품보다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하니 퀼리티가 월등히 앞선다는 것이 지오바니 홈의 이한구 대표의 설명이다.
패브릭 소파를 더욱 멋스럽게 연출해 주는 월 캔버스 데코레이션 코너. 원하는 고객에게 월 캔버스 제작도 해준다.
이쯤 되면 지오바니 홈에서 판매하는 가구들의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질듯.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유럽 명품 브랜드에 비해서 30% 정도 저렴한데 보통 이탈리아 직수입 가죽 소파가 6,000∼8,000달러, 이탈리아 디자인과 수입 패브릭으로 자체 제작하는 소파는 3,000∼5,000달러, 1인용 암체어가 800∼1,000달러, 이탈리아 장식장이 2,500∼4,000달러 사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오바니 홈에서는 가구를 놓아둘 공간 데코레이션 작업도 함께 해 주는데 거실의 경우라면 소파와 어울리는 패브릭으로 커버한 월 캔버스(Wall Canvas)를 제작, 매치해 주기도 해 가구와 집이 따로 노는 예상치 못한 허탈감을 없애준다.
지오바니 홈
▲주소: 1251 S. Beach blvd.
Unit D. La Habra, CA. 90631
▲전화: (562)947-5383
<글 성민정 기자·사진 진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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