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클럽맨’ 지난달 독일서 공개
실내공간 키우고 뒷좌석 도어 설치
깜찍한 디자인과 야무진 주행 성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니’(MINI) 라인업에 스테이션왜건 스타일의 ‘미니 클럽맨’(MINI Clubman·사진)이 추가되었다.
지난달 독일 현지에서 발표된 클럽맨은 기존 해치백 모델보다 240mm 긴 차체를 지녀 실내공간을 확대했다. 마즈다 RX-8과 비슷한 스타일의 뒷좌석 승객을 위한 작은 도어를 두었다. 리어 게이트는 좌우로 개폐되는 방식이다. 4인승과 5인승 사양을 선택 가능할 수 있으며 기타 편의장비나 안정장비는 미니 해치백과 동일하다.
연비를 위해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연비를 높이기 위한 최적 시프트 업 포인트를 알려주는 기능 등을 적용했다. 분할식 뒷자석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엔진 라인업도 해치백과 동일하지만 엔트리급인 1.4리터 엔진은 제외했다. 고성능 175마력 1.6리터 직분사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한 미니쿠퍼 S 클럽맨(MINI Cooper S Clubman)을 시작으로 밸브 트로닉 1.6리터 NA 엔진을 탑재한 미니쿠퍼 클럽맨(MINI Cooper Clubman), 1.6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얹은 미니쿠퍼 D 클럽맨(MINI Cooper D)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트랜스미션은 6단 AT와 6단 MT.
16인치 휠을 기본 장착한 쿠퍼 S 클럽맨의 0-60시속 마일 도달시간은 7.8초, 최고속도 시속 140마일을 낸다.
미니 클럽맨(MINI Clubman)은 그동안 미니(해치백)의 부족한 실내공간에 불만을 가졌던 마니아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다만, 깜찍한 미니 스타일에 끌렸던 이들에겐 그다지 환영받지 못할 아이템이다. 시판가격은 독일 현지 기준으로 해치백보다 약 2,800달러 정도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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