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클린 거주 미셸 번필씨 가짜 팔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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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클린에 거주하는 미셸 번필씨(47)가 구치, 프라다, 루비통, 코우치 등의 명품을 모방한 모조품을 판매하다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6일(목) 번필씨는 손님을 가장한 수사관에게 모조품 가방을 판매했고, 가택수색에서 500점 이상의 핸드백, 지갑, 선글라스, 보석 등이 발견됐다. 그는 플레이서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번필씨는 2년 이상 플레이서 카운티와 새크라멘토 카운티 전체에서 지갑 파티를 열어 모조품을 판매해 왔으며, 매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진품을 모방한 가방을 백달러 미만에 판매해왔다. 번필씨는 갤트의 벼룩시장에서 물건들을 구입했다고 말했으나, 경찰은 그가 모조품 전문 제조업자와 연계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번필씨가 개최한 파티 장소와 일시, 모조품 구매자들의 명단을 확보했다. 구매자들을 당장 체포할 계획은 없지만, 개별적으로 연락 지갑 파티에 참가한 것이 불법이라는 점을 알리겠다고 했다. 법규에 의하면 판매를 목적으로 모조품을 취득한 행위 자체가 불법이며, 취득자가 진위 여부를 인지하는가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현주 객원기자> hyunju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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