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현대화랑에서 장학기금 마련 일일찻집 행사를 갖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임원진들. 이경진 부회장(왼쪽부터), 최대희 회장, 허경환 장학위원장, 이우용 사무국장.

남가주 외대동문회 기금 마련 일일찻집

13일 현대화랑
“동문들의 친목을 다지고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최대희)가 오는 13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윌셔와 뉴햄프셔에 있는 현대화랑(Modern Art Gallery)에서 동문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2회 일일찻집을 개최한다.
최대희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장학기금 마련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했는데 동문들의 성원으로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면서 “올해는 시간도 연장해 동문들이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일찻집 행사장은 동문이 운영하는 현대화랑으로 결정, 행사장을 방문한 동문들이 식사와 함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점심메뉴로는 샌드위치와 김밥, 떡, 커피, 각종 건강차가 서빙되며 저녁식사로는 간단한 식사와 와인, 칵테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
한편 장학위원회(위원장 허경환)는 오는 24일까지 고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동문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장학생은 약 10여명을 선정, 오는 12월4일 오후 6시 윌셔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송년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213)700-9595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