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원 테니스아카데미 주최
더 원 테니스아카데미가 주최한 주니어테니스대회가 지난 11일 버뱅크 테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재미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본보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윤종웅 테니스아카데미 주최로 5차까지 열렸던 대회의 연장으로 테니스 아카데미의 성장과 함께 더욱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출전선수들이 팀을 이뤄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루는 이번 대회는 상위권 선수와 테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선수들이 한팀으로 묶여 팀웍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어린 선수들이 테니스인으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더 원 테니스아카데미 대표인 윤종웅 코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럭무럭 성장하는 한인선수들 가운데 장차 이형택 같은 훌륭한 선수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주니어 대회를 계속 주최해 훌륭한 선수들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1위: 김기량, 제니퍼 임, 데이빗 오, 박권우, 정다솔, 로버트 이
2위: 매튜 장, 대니얼 김, 샘 리, 케일럽 유, 숀 김, 숀 오
3위: 앨런 김, 류빈 양, 엘리스 김, 김민수, 그레고리 박, 제니퍼 장.
<참가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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