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휴스턴 미술박물관 내 한국실(Korean Art Gallery)이 오는 7일 오후 7시 개관된다고 휴스턴 총영사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Peter Marzio 휴스턴미술박물관장, 임성준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국 내외 인사 5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개관식 직후 본국에서 초청된 명창 안숙선판소리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박물관 내 한국실은 박물관 1층 왼쪽편에 약 2,260ft²(210m²) 규모의 독립실로 설치되고 영구적으로 우리나라 예술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있어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한국실 개관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국보급 유물인 신라금관을 비롯, 도자기류 등이 대여 전시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미술관측이 엄선한 현대 한국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휴스턴미술박물관은 한국실 건립비용 총 300만 달러 중 150만달러는 박물관이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150만 달러는 한국정부의 지원과 동포사회의 기금모금을 통해 확보하기로 하고 동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간 주 휴스턴총영사관은 휴스턴 동포사회와 적극 협조 하에 한국실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한국실 건립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 등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벌인 결과, 본국 정부(국제교류재단)로부터 40만 달러 지원, 휴스턴 동포사회로부터 수 십만불이 모금되어 동 사업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이 모금행사로 휴스턴 한인들의 한국문화 사랑을 읽을 수 있었으며, 휴스턴 동포사회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휴스턴미술박물관은 개관행사에 이어 8일, 김금자 큐레이터(샌프란시스코 박물관 내 아시아관)의 한국미술 강연, 2008.1월-4월 서세옥 작가의 현대미술 전시회, 2009년 한국 현대화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다양한 한국의 문화,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실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미주류사회에 계속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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