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스 매사추세츠 미인대회에서 한인 1.5세 그레이스 신 임(한국명 임신영, 26세)양이 2등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레이스 신 임 양은 1983년 한국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임호순(페닌슐라 한인회 부회장, 평통자문위원), 임경희씨 부부의 차녀. 언니 임원영씨와 함께 5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버지니아비치에서 성장했다.
가족 모두 타이드워터 한인침례교회를 다니며 한국 문화와 언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한글학교를 다니면서 전통무용, 북춤 등을 배웠다. 버지니아 대학(UVA)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후 졸업했다. 임 양은 또 맥인타이어 상업학교에서 파이낸싱과 매니지먼트 학사학위도 받았다.
현재 블랙락 투자관리 회사 투자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모델 탈렌트 에이전시 카메오에서 매니저로 있으며 인디펜던트 영화회사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임 양은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에 관심이 많아 언젠가 나의 프로덕션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 미인대회는 2개월밖에 준비하지 못했는데 2등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양은 자신의 포부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대학 장학금 펀드를 모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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