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구타 유발자들(2006,115분)’이 새해 들어 가장 먼저 미국시장에서 개봉한다.
내년 1월 4일 맨하탄의 이매진 아시안 극장에서 개봉하는 ‘구타 유발자’들은 어느 늦가을 5시간 동안 벌어진 사건을 기록한 일명 코믹 잔혹극이다. 이 영화는 젊은 여제자를 서울 외곽으로 유인해낸 성악교수가 뜻하지 않게 잔혹한 사건에 말리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인공조명을 배제하고 자연조명을 최대한 이용, 사건의 일상성을 관객에게 전달하는데에 초점을 맞췄다.
왕따를 당한 한 남자와 그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주요 사건이 전개되는 독특한 내용으로 시나리오만으로도 충무로에서 이미 입소문을 탔던 작품이다. 한석규와 이문식, 오달수 차예련 등이 출연한다.
‘구타 유발자들’로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원신연 감독은 정규영화교육대신 스턴트 맨, 감독, 작가 등으로 독립영화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최근 한국영화계에서 주목받는 감독이다. ‘구타 유발자들’은 ‘가발(2005년)’ 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장편작이며, 현재 세 번째 영화 ‘세븐데이즈’가 한국에서 개봉중이다. 문의:212-869-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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