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한인회(회장 우종면)와 햄튼로드 한인 상공인 협회(회장 이석현)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저녁 뉴폿 뉴스 시티센터 메리엇 호텔에서 한인과 지역 공공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대사관 권태면 총영사를 비롯하여 뉴폿 뉴스 시 조 프랭크 시장, 제임스 팍스 경찰서장, 케네스 존스 소방서장, 뉴폿 뉴스 시 샤론 스캇 시의원과 지난 11월 선거에서 선출된 존 밀러 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저녁 6시30분부터 시작한 송년의 밤은 1, 2부로 나누어 12시까지 5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상공인 협회 이석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우종면 회장은 “지역 교민, 뉴폿 뉴스 시 관계자, 한국 정부를 대표한 대사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가 125년이 넘었으며 한국과 미국의 우호적이고 발전적인 관계가 계속 지속되기를 기원한다”며 “우리 동포들이 성실과 인내로 언어와 문화, 풍습이 다른 미국에서 성공하는 것을 볼 때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프랭크 뉴폿 뉴스 시장은 축사에서 “모든 민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서로 격려하며 민족은 다를지라도 같은 미국 시민임을 자각하고 서로가 하나가 될 때 나라가 발전될 수 있으며 개개인의 삶의 질도 풍족해 질 수 있다”며 미국 사회 안에서 한인들의 헌신과 위상을 높게 평가했다.
한인회에서는 뉴폿 뉴스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정종영 전 한인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홍영선, 이서영 부부의 볼륨댄스 시범, 페닌슐라 노인회에서 라인댄스를 선보였으며 리듬 매직 밴드의 생음악에 맞추어 흥겨운 댄스의 시간을 가졌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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