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데렐라로 로즈보울 초청을 받은 일리노이 러닝백 라샤드 멘덴홀.
오늘 샌디에고 포인세티아보울로 킥오프
19일간 32게임 ‘대학풋볼 보울러시’
대학풋볼의 포스트시즌인 보울게임들이 20일 샌디에고에서 벌어지는 해사 대 유타의 포인세티아보울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내년 1월7일 뉴올리언스 수퍼돔에서 벌어지는 BCS 내셔널타이틀게임까지 19일간 무려 32게임을 치르는 ‘보울게임 러시’에 들어간다.
그 첫 스타트를 끊는 포인세티아보울은 오픈게임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매치업이다. 8승4패의 똑같은 전적을 갖고 있는 해사와 유타의 격돌로 하이스코어링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일전이다. 이번 주말에는 오는 23일까지 5개의 보울게임이 더 펼쳐지며 그 가운데는 UCLA와 브리검 영이 격돌하는 라스베가스보울(22일 오후 5시- ESPN)도 포함되어 있다.
이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센트럴미시간과 퍼듀가 격돌하는 모터시티보울을 시작으로 내년 1월7일까지 단 하루(4일)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대학풋볼 보울경기가 펼쳐지는데 특히 28일부터 1월1일까지 5일동안은 무려 20게임이 펼쳐지는 그야말로 보울게임 홍수를 이룬다. 28일에는 보스턴 칼리지 대 미시간 스테이트의 챔프스포츠보울 등 3게임이 펼쳐지고 29일에는 펜스테이트 대 텍사스 A&M의 알라모보울 등 역시 3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이어 2007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 켄터키의 뮤직시티보울 등 무려 6게임이 펼쳐지는데 특히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이번 경기에 학업 부정행위가 적발된 선수 20~25명이 무더기로 출전자격을 박탈당해 절대적인 핸디캡을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물론 매년 그렇듯 보울러시의 절정은 신년 첫날인 1월1일에 맞춰진다. 이날에도 무려 6게임이 펼쳐지며 하나하나가 관심을 모으는 빅게임들이다. 특히 USC와 일리노이가 격돌하는 로즈보울과 하와이 대 조지아의 대결로 펼쳐지는 슈거보울 등 2개 BCS(보울챔피언십시리즈)보울도 이날 벌어진다. 이어 2, 3일 피에스타보울과 오렌지보울에 이어 7일에는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루이지애나 스테이트가 대망의 BCS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뉴올리언스 수퍼돔에서 운명의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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