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위주 보다는 실무 위주로
이제 6개월 남았는데, 마무리를 잘 할 생각입니다
강상만(사진) 새크라멘토 회장이 2007년 한해를 보내고 2008년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는 그 누구못지않게 각별해 보인다. 지난 2006년 7월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에 취임해 앞만 보고 달려온 1년 6개월, 그간에 흘러온 세월은
화살과도 같아서 이제 남겨진 6개월이 더욱 소중해 보인다는 강 회장.
그 덕이었는지 소위 ‘발로 뛰는 한인회장’이라 불리게 된 강 회장은 한인회장을 시작하고 보니, 한인회의 일이 전시성 행사 위주가 아닌 지역 한인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는 실무 위주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한인회의 사업도 나름대로 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방향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새크라멘토 한인회가 비교적 잘 움직이게 된 이유에 대해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커뮤니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유병주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는 분위기라며 다른 임원진에게 그 공을 돌렸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현재 유병주 수석 부회장 외에 김명주 부회장, 이모나 부회장, 홍보기획 이미선 씨, 민원 담당 알렉스 리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강회장은 또 나 또한 한인회 일을 하기 전에는 한인회의 필요성을 잘 못느꼈는데 해보니 많은 한인분들이 여러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고, 주류사회 속에서도 대표기관으로서의 한인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면서 내가 임기를 마치더라도 아무쪼록 지역한인들이 새크라멘토 한인회를 중심으로 잘 뭉쳐서 주류사회 안에서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올해 1월경 SF총영사관과의 협의를 거쳐 영사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2월에는 이민, 형사, 민사, 부동산, 의료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인을 초청, 지역한인들을 위한 무료 상담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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