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학기보다 37% 증액…신입생도 증원
커네티컷 소재 예일대학이 신입생 정원을 늘리는 동시에 재학생에 대한 학비지원을 확대한다.
대학은 7일 대학의 기부금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2008~09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37% 늘어난 총 11억5,00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지출금의 대부분은 학생들을 위한 학비지원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대학은 이달 말께 구체적인 학비지원 확대 정책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대학 입학 기회를 넓히는 차원에서 현재 5,300여명인 학부생 정원을 6,000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입생 정원 확대는 올 여름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이오메디컬을 포함, 과학연구에 대한 지원도 늘려나갈 예정이며 지난해 새로 구입한 136에이커 규모의 웨스트 헤이븐 캠퍼스에 과학 연구소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의 이번 발표와 관련, 뉴욕타임스 등 언론은 기부금 수입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 물가인상율보다 높은 비율로 학비를 인상하고 있다는 각계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꼬집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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