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법무부가 라하브라의 리커스토어 앞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마이클 조씨 사건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단체들과 조씨의 지인들이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기 위해 결성한 ‘프렌즈 오브 마이클 조’의 한 관계자는 10일 연방 법무부 산하 민권 부서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수사를 펼치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저패니즈 리그’ 등 아시안계 단체들도 진실 규명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혀와 이번 사건이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서 아시아계 전체의 이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법무부 산하 민권 부서는 한인 그레이스 정 베커 차관보가 총책임자를 있으며 다수의 한인 검사들도 재직하고 있는 민권 침해 감시·조사하는 기관이다.
‘프렌즈 오브 마이클 조’는 현재 연방 법무부의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이메일을 통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00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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