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영주권 문호
지단 2달 동안 한 달씩 앞당겨졌던 취업이민 영주권 3순위 전문직 우선순위 일자가 2월에는 15일 진전에 그쳐 지난해 여름에 폭주했던 이민서류 수속 전체의 전조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영주권 취득의 방편으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숙련공의 우선순위 일자는 2002년 11월1일로 지난달에 비해 15일 진전되는데 그쳤다.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공 부분은 지난달에 이어서 또다시 2001년 10월1일로 동결됐다.
하지만 기타 취업이민 부분은 1순위와 석사학위 이상의 2순위, 그리고 종교이민인 4순위와 5순위는 모두 5개월 연속으로 문호가 오픈, 꽉 막힌 취업이민 3순위와는 큰 대조를 보였다.
가족이민도 매달 소폭이나마 우선순위가 진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달에는 3순위와 4순위가 동결, 이민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에 해당하는 3순위와 형제·자매에 해당하는 4순위는 각 2000년 5월8일과 1997년 7월8일로 동결됐다.
이밖에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들에 해당하는 가족이민 1순위는 지난달에 비해 1주 진전된 2002년 2월8일, 영주권자 배우자와 미혼자녀에 해당하는 2순위 A부분은 지난달에 비해 3주 진전된 2002년 3월15일로 발표됐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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