첵캐싱하려다 들통
돈을 구하기 위해 이미 사망한 친구의 시신을 의자에 앉힌 채 뉴욕의 맨해턴 거리를 대낮에 활보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달로이아(65)와 제임스 오헤어(65)는 지난 8일 사망한 친구 버질리오 신트론의 소셜시큐리티 체크 355달러를 현금으로 바꾸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처음에는 가게에서 신트론의 수표를 자신들이 바꾸려다 가게 점원이 “본인이 직접 와야 된다”고 말하자 아파트로 돌아가 신트론의 시신을 의자에 앉힌 채 가게로 다시 왔다. 이들은 신트론의 시신을 밖에 둔 채 점원에게 수표를 바꿔줄 것을 요구했으나 점원이 그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고, 이들은 그의 시신을 가게 안으로 들여오려고 했다. 이 때 수상한 광경을 목격한 경관이 접근, 상황을 묻자 이들은 “수표를 바꾸기 위해 친구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관은 “처음에는 인형인 줄 알았다”며 의료진이 이들에게 신트론이 이미 죽었다고 말하자 달로이아와 오헤어는 “맙소사! 그가 죽었다고?”라며 놀라는 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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