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 주장
하이즈만트로피를 수상한 전 USC 러닝백 레지 부시(사진·현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USC 재학시절 그의 에이전트가 되기를 원했던 한 스포츠 마케터로부터 거의 30만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제공받았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부시를 영입한 뒤 자신의 마케팅 회사를 시작하려고 했던 로이드 레이크와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발간된 ‘빛바랜 하이즈만(Tarnished Heisman)’이라는 책은 부시가 USC 재학시절 레이크로부터 호텔숙박권과 현금, 쇼핑머니 등 여러 명목으로 약 30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또 USC 코치들이 이 사실 일부를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암시했으나 그와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부시는 그동안 자신이 규정위반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해왔다. NCAA(전국대학체육협회)와 팩-10은 현재 이 주장에 대해 조사 중에 있는데 만약 돈을 받은 것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USC는 부시가 뛴 기간 중 얻은 승리를 몰수당하고 내셔널 타이틀 박탈까지 포함한 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부시도 하이즈만 트로피를 잃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