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년도 백악관 펠로(White House Fellows) 프로그램 신청 마감이 2월1일로 다가왔다.
백악관 펠로는 능력 있고 열정 넘치는 젊은 인재들에게 정부 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인재들의 공직 진출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1965년 린든 존슨 전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다. 펠로들은 오는 9월1일부터 2009년 8월31일까지 1년간 연방정부 각 부처에 배치돼 정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년간 급여는 연방공무원 GS-14의 임금 기준을 적용, 10여만 달러가 지급된다.
펠로에 선발되면 배치된 연방기관에서 정책 결정에서부터 시행까지 업무에 관여하는 동시에 각 부처 장관, 대법관, 백악관 공무원, 의회 관계자 및 군 장성들과 만나 강의와 세미나 등 교육도 받게 된다. 또한 해외 출장에도 동행하며 발로 뛰고 현장에서 체험하며 경험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펠로 지원 자격으로는 미 시민권 소비자로 최소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이어야 하며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자여야 한다. 연령 제한은 없다. 선발기준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이룩한 성취도, 지도력과 잠재력, 공공서비스에 대한 헌신도, 연방정부기관의 고위공직자들을 보좌할 만한 전문지식과 기술력 등을 심사한다.
매년 11명에서 19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에는 1,000여명이 지원하고 있으며 3월과 4월 지역 예선을 거쳐 100명을, 5월에는 30명의 전국 후보로 압축한 뒤 6월 면접심사를 거쳐 펠로를 최종 선발한다. 그간 600여명의 펠로가 배출됐으며 미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백악관 펠로에는 한인들도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www.WhiteHouse.gov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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