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커비, 강경 주장
미시간주 공화당 후보경선에서 3위를 기록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테러지원국 출신 이민자들의 입국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인 허커비 전 주지사는 15일 선거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인 이민 정책과 관련 다른 어떤 후보들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허커비는 백인 기독교 복음주의자가 공화당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불법 이민자의 시민권 취득을 지지하는 매케인 상원의원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세를 취했다는 분석이다.
허커비 전 주지사는 록힐에 모인 지지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설하던 중 “테러범들에게 거처를 제공하는 등 테러를 지원하는 국가로부터 온 사람들과는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커비 전 주지사는 지난 수개월간 국경지대에 방벽을 세워 미국과 멕시코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방벽 부근의 순찰 인원을 늘려 불법 이민자들을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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