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녀의 혼’ 공연을 위해 뉴욕에 온 장유경 교수(계명대학교)가 공연에 앞서 17일 중부 뉴저지 소재 한미문화연구원에서 무당춤 웍샵을 열었다.
장 교수는 오전 11시부터 열린 웍샵을 통해 우리나라 의식무용 가운데 가장 원시적인 요소가 짙은 무당춤의 기본 동작을 지도했다. 무당춤 웍샵은 무당춤 동작 하나 하나를 배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교수의 무당춤 웍샵은 18일 한 차례 더 열린다.
장 교수는 양일간의 웍샵 후 20일 오후 4시 퀸즈 디어터 인 더 팍에서 한미문화원과 퀸즈 디어터 인 더 팍 공동 주최, 한국일보 후원으로 펼쳐지는 ‘기녀의 혼’ 공연에 초청돼 장유경 댄스 컴퍼니를 이끌고 진주 기생 논개 이야기를 작품화한 ‘푸리’(논개 이야기)를 공연한다.
‘기녀의 혼’은 시.서.의.예에 능하고 자유로운 혼으로 살다간 기녀들의 삶을 작품으로 승화해 장유경 댄스 컴퍼니 단원들과 뉴욕 일원 현지 한인 예술인들이 공동 참여한 공연이다.기녀의 혼 공연 입장권은 현재 유니온 H마트 옆 한국서적과 뉴욕한국일보 사업국, 한미문화원, 퀸즈 디어터 인더 팍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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