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 2명 체포
뉴포트하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명의 9학년 여학생이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여중생을 때리는 장면이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마이스페이스 닷컴’(MySpace.com)과 ‘유투브 닷컴’(YouTube.com)에 올려지는 바람에 경찰에 16일 체포됐다.
당초 피해 학생은 정신지체장애 13세 소녀라고 언론들에 보도됐으나 경찰은 17일 가해 학생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길 건너에 있는 엔사인 중학교 8학년생이며 지체장애학생은 아니라고 밝혔다.
뉴포트비치 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지난 10일 피해 학생을 인근 공원으로 머리를 잡아당겨 끌고 간 후 침을 뱉고 발과 주먹을 때렸다고 밝혔다. 교육구측은 피해 학생은 멍과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으며 하루를 결석했다고 밝혔다.
2명의 14세 가해 여고생들은 15일 경찰에 체포돼 오렌지카운티 청소년 감호소에 수감됐으며 살상무기로 인한 폭행혐의가 적용됐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폭행 장면을 촬영했던 한 명의 여학생과 이 장면을 지켜본 또 다른 학생 등 2명을 찾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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