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에넹 VS ‘요정’샤라포바
세계랭킹 1위 저스틴 에넹과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5위)가 호주오픈 8강에서 정면 격돌한다.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에넹은 20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계속된 4회전에서 대만의 쉬수웨이(158위)를 2-0(6-2 6-2)으로 일축하고 32연승을 내달리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샤라포바도 같은 나라의 엘레나 데멘티에바(11위)에게 예상을 깨고 2-0(6-2 6-0)으로 완승, 에넹과 빅매치를 갖게 됐다. 샤라포바는 고전이 예상됐으나 데멘티에바의 서브 게임 7개 중 6개를 따오면서 1시간2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에넹.
‘요정’마리아 샤라포바.
상대 전적에서는 에넹이 6승 2패로 앞서 있다. 2006년 US오픈 결승에서는 샤라포바가 에넹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에넹은 2006, 2007년 2년 연속 왕중왕전인 소니 에릭손 챔피언십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샤라포바를 잇달아 제압하고 자존심을 지켰다.
힘이 넘치면서도 정확한 서브가 일품인 샤라포바와 자타공인 테크니션 에넹의 맞대결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