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작품인 한국 코믹 무술 퍼포먼스 ‘점프’(JUMP)의 배우들이 17일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의 코트 기증 행사에 출연, 코트 10여벌을 기증했다.
이날 6명의 점프 배우들은 굿모닝 아메리카의 ‘따뜻한 코트를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하자’는 행사에 10여분 출연, 태권도와 공연 일부를 선보인 뒤 코트를 전달했다.ABC의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는 수 십 여명의 한인 점프 팬들이 새벽부터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 문화 상품인 점프 홍보와 함께 배우들을 격려했다.
한편 맨하탄 14가 소재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인 유니온 스퀘어 극장(100 East 17st., NY)에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공연 중인 점프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새해부터 공연 일정이 바뀌어, 화요일 공연이 없어진 대신 토요일 공연은 한 차례 더 늘어나 2회에서 3회로 늘었다.
점프 공연 기획사인 슬랩 해피 프로덕션은 “점프가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인 만큼 주말에 극장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주말 공연을 늘렸다”고 밝혔다.
점프 공연 시간은 수~목요일 오후 7시,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8시, 일요일 오후 3시와 7시.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에 한해 파격적인 할인가격이 제공된다.▲티켓 문의처: 212-300-2120(뉴욕 네트워크), 718-786-5858(뉴욕한국일보 사업국)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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