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부터 뉴욕스테이트 극장에서 뉴욕시티오페라의 공연작 ‘나비부인’에서 초초상으로 공연하는 이윤아씨.
뉴욕시티 오페라 2007-08 시즌 공연 일환
3월26.29.4우러4.6일 링컨센터
뉴욕시티오페라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윤아씨가 올 봄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의 여주인공 초초상으로 링컨센터 뉴욕 스테이트 극장 무대를 빛낸다.
98년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미카엘로 뉴욕 시티 오페라에 데뷔한 이래 뉴욕시티 오페라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해온 이윤아씨는 뉴욕시티 오페라 2007~08 시즌 공연의 일환으로 비련의 여주인공 초초상으로 3월26일, 29일, 4월4일과 6일 뉴욕 관객들과 4차례 만난다.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19세기 말 개항이 한창이던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한 나비부인은 미국 해군장교 핑커턴과 나비부인으로 불린 어린 게이샤 초초상의 안타까운 사랑을 다룬 비극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나비부인에 나오는 아리아 ‘어느 갠 날’은 나비부인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곡으로 너무나도 유명하다. 이윤아씨는 유럽 여러 오페라 무대에서 초초상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양음대를 졸업, 93년 유학 온 이씨는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도 공부했다. 마리오 란자 콩쿠르 1등, 베리스모 오페라 콩쿠르 1등 등 다수 수상했고 베이징 국립 심포니, 상하이 심포니, 도쿄 시티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공연시간: 3월26일 오후 7시30분, 3월29일 오후 8시, 4월4일 오후 8시, 4월6일 오후 1시30분 ▲공연장소: New York State Theater, 20 Lincoln Center, NY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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