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추억의 장난감들을 보여주는 이색 전시회 ‘토이 스토리-추억의 장난감 전시회’가 이달 31일부터 4월18일까지 맨하탄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다.
1970~80년대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전시 장난감들은 만화 영화 캐릭터인 독수리 오형제, 아톰 인형 등을 비롯 로봇 태권브이, 조립식 장난감 탱크, 딱지, 종이인형 등 한국의 만화가이자 장난감 수집가인 현태준씨의 소장품들이다. 이들 장난감은 그 시절을 주름잡았던 어린이 만화잡지와 함께 전시 된다. 이번 전시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기 좋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전시와 관련 특별행사도 마련한다. 2월 7일 오후 6시30분 로봇 태권 V와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강연회가 열고 3월18일 오후 6시30분 만화 ‘로봇 태권 V‘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추억의 장난감들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전시 후 미국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 오프닝 리셉션은 31일 오후 5시30분~8시30분. ▲장소: 950 Third Avenue, 8th Floor, NY ▲문의: 212-759-7525 ext.316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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