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사상 처음으로 음성녹음안내-오디어 가이드를 한국어로 개시했다.
메트뮤지엄측은 30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필립 디 몬티벨로 미술관 관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 소장품 200만 여점 중 직접 선정한 58점의 작품설명을 한국어로 번역, 녹음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표작들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메트 뮤지엄 곳곳에 전시된 각종 명작들이며 2003년 구입한 한국 삼국시대(7세기) 금동반가유상 또한 한국관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된다.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오랜 준비 끝에 메트 뮤지엄 동양미술부의 한국미술담당 이소영 큐레이터의 도움으로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메트 뮤지엄 오디오 가이드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어를 포함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미술관 본관 1층 로비나 특별 기획 전시관 앞에서 7달러에 대여 가능하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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