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에 차문화를 보급한 이근수 교수(경희대 경영대학)가 전통 차에 관한 산문집 ‘푸른 화두를 마시다’(출판 문학동네)를 펴내고 2일 오후 5시30분 뉴저지 포트리 소재 갤러리 옴즈(134, Main St. Fort Lee, NJ)에서 출판 기념회를 연다.
이 교수는 뉴저지 페어리 디킨슨 대학 객원교수로 재임 중(2002~2003) ‘한국 전통차 사랑회’를 조직하고 뉴욕 일원 동포들에게 한국 차 문화를 알리기 시작한 이래 지역 차인들과의 만남, 함께 했던 차 모임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매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펼쳤던 차 문화 강연 들을 서정적인 수필형식으로 정리했다.
차인 이근수의 녹차이야기를 소제목으로 한 ‘푸른 화두를 마시다’는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 회계학자로서는 드물게 한국에서 무용평론가와 차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교수가 2002년 출간한 ‘풀잎에 띄우는 연서’ 이후 두 번째 펴낸 차에 관한 서적이다.저자는 경희대학교를 졸업, 일리노이 대학에서 회계학석사, 성균관 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영대학원장,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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