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국문인협회 최영선 신임회장은 회원간 단합에 역점을 두고 협회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지난달 28일 제19차 정기총회에서 문협 12대 회장에 당선된 최 신임회장은 협회 활성화 방안으로 문학강좌와 문인의 밤과 같은 친목행사를 꼽았다.최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흩어진 문인들이 협회를 구심점으로 뭉칠 수 있도록 문인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LA을 비롯 한국, 중국 등 타 지역 문인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문학교류도 추진 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내년 문협 창립 20주년 기념 문집 및 20년사 편찬을 위한 편집 출판부 신설과 수시로 작품을 공모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운영 체제의 멀티미디어부 신설, 매년 뉴욕시 3개 고등학교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교 한글 백일장 대상 학교를 뉴저지 포트리와 팰리세이즈 팍 고교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을 새 사업계획으로 밝혔다.그는 회장 당선과 함께 2년간의 회장 임무 수행에 들어가 현재 부서조직 개편 작업을 구상중이다. 그는 새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는 대로 회원간 단합을 위한 올해 첫 모임을 2월 중순이나 하순께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 신임회장은 1969년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 1991년 도미했다. 1990년 월간 수필문학을 통해 등단, 1996년부터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두 차례 문협 이사장을 역임했다. 부인 최정숙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었고 현재 뉴저지 팰팍에서 런드로맷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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