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이자 가수 박진영(사진)은 29일 오후 8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텔미”의 원더걸스와 미국 진출을 앞둔 차세대 스타 임정희, 지소울, 민 등과 함께 펼치는 단독 콘서트에서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박진영은 자신이 키우는 임정희, 지소울, 민의 미국 진출을 위해 뉴욕을 비롯 LA(3월8일), 애틀란타, 라스베이거스 등 여러 도시에서 펼쳐지는 JYP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새 앨범에 수록된 ‘니가 사는 그집’과 ‘Kiss’, 과거 히트곡인 ‘허니‘, ‘그녀는 예뻤다“ 등
수 많은 인기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박진영은 비, god, 별, 노을 등 숱한 히트 가수들을 발굴, 아시아에서 충분히 성공적인 프로듀서로 인정받았지만 이 모든 영광을 뒤로 한 채 팝음악의 본토 미국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 2004년 미국으로 이주, 윌 스미스, 케이시 등 미국 메이저 인기가수들에게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곡을 파는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JYP USA를 설립하고 미국 최고 프로듀서와 손잡고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16세 소녀 민은 오는 3~6월 앨범 출시를 목표로 빌보드 싱글차트 8주 연속 1위곡 어셔의 Yeah!등을 프로듀서한 미국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 릴 존(Lil Jon)과 공동 앨범 작업 중이고 지소울은 마이클 잭슨 You’re Not Alone의 프로듀서이자 I Believe I Can Fly 등 히트곡이 있는 R&B의 제왕 알 켈리와 공동 앨범 작업 중이다. 또한 실력파 가수 임정희도 ‘J Lim’이라는 이름으로 데뷔에 앞서 힙합 듀오로는 미국 내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 중인 아웃캐스트의 빅 보이(Big Boi)가 앨범 프로듀싱을 박진영과 준비 중인 것.
박진영은 “이들 세 가수가 아시안 가수로 미국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JYP 투어 공연을 끝없이 계속할 것이다. 실패하면 태평양에 빠져죽을 각오로 직원들과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손을 잡았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피력했다.또 올 연말께부터 중국과 일본 가수들을 투입, JYP 투어공연을 아시안 음악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은 JYP USA와 CJ, 좋은 콘서트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 아시아나 항공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티켓 구입처: 티켓 매스터(212-307-7171), 뉴욕한국일보 본사 사업국(718-786-5858)과 맨하탄(212-869-8484)·뉴저지(201-944-5757).플러싱 지국(718-961-7979), 인스파월드(718-939-6300), 킹사우나(201-947-9955), 고려당(맨하탄 212-967-9661, 플러싱 718-762-6557), H마트 유니온(718-445-5656)·노던 156가(718-888-0005)·뉴저지 릿지필드(201-943-9600)매장.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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