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미동부한인기독교평신도협의회 주최 제2회 여호수아전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미동부한인기독교평신도협의회(회장 임종규집사)는 인기 코미디언 배영만전도사를 초청해 8일부터 10일까지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목사)에서 성황리에 집회를 가졌다.
‘웃음속에서 주님을 만나보세요’란 주제로 열린 전도대회는 배영만전도사가 간증설교를 했고 한국에서 함께 온 이평찬목사는 집회마다 특송 찬양을 불러 은혜를 끼쳤다. 특히 이번 전도대회는 평신도협의회가 주최하였으나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와 헌금기도 및 축도를 담당하는 등 순서를 맡아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한 전도대회가 되었다.
순서를 맡은 목사는 기도와 축사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황동익목사,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창수목사, 뉴욕한인목사회 회장 정순원목사, 헌금기도에 조명철목사, 조의호목사, 김태헌목사, 축도에 한문수목사, 문석호목사, 김수태목사 등이다. 배영만전도사는 “나는 몸무게 47킬로그램, 허리 사이즈 27인치, 신발크기 235센티, 아이큐 68에 아주 작은 머리를 가져 개그맨이 되었다. 못생긴 것이 축복이 되어 개그맨이 된 나는 11명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무당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공업전문대에서 토목을 배웠다. 군대에서는 고참이 괴롭혀 총을 들고 위협하다 감옥에 갈 뻔 했으나 고향선배의 도움을 받아 감옥행은 면했다”며 “토목기술이 있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 돈을 벌려 했으나 동창인 김명덕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국을 찾아가 그의 권유로 개그맨 시험을 보았다. 못생긴 얼굴 덕에 연기도 필요 없이 1.2차 시험을 통과했다. 김미화가 개그맨 동기다. 함께 들어왔던 개그 동기들이 많이 방송국을 떠났으나 노숙자를 닮은 나의 얼굴 덕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하며 고정출연자가 되었다. 도박에 빠져 가졌던 돈을 탕진하고 빚진 나는 기도를 통해 빚을 갚고 신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신학교를 나온 후 어머니를 전도해 무당을 하지 않게 만들었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사로 일하게 되었다. 신학교 동기생인 이평찬목사는 목사가 되었는데 나는 코미디언이란 직업이 있어 아직 목사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의 복음을 들고 한국 내는 물론 전 세계 어느 곳이든지 부르는 곳이면 찾아가 전도하게 됐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로 하나님을 믿는 천국 백성은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기도하고 길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역경을 이길 길과 방법을 알려주신다. 미국에 와서 살고 있는 우리 민족들도 하나님을 잘 믿고 승리하는 이민자들이 모두 되기 바란다”고 간증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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