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클래식의 밤과 번스타인 음악축제
차세대 한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한국명 양희원·사진)이 올해 서머 클래식의 밤과 번스타인 음아축제에서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 필하모닉의 서머 클래식 콘서트에 초청된 조이스 양은 7월1일과 2일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뉴욕 필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현재 줄리어드 음대에 다니고 있는 조이스 양은 2006년 뉴욕 필과의 데뷔 연주를 시작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잇따른 뉴욕 필 초청 협연을 통해 미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이어 오는 9월25일 오후 7시30분, 9월26일 오전 11시, 9월27일 오후 8시 번스타인 음악축제 협연자로서 뉴욕 필과 번스타인 작곡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2번, ‘불안의 시대’를 연주한다.
조이스 양은 2005년 세계 5대 콩쿠르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은메달을 비롯해 베스트 챔버 연주상, 베스트 신작 연주상을 수상하며, ‘세계 피아노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다. 또한 이 콩쿠르 사상 최연소 결선 진출자이자 결선에 오른 최초의 한인 연주자로 기록됐다.
1997년 도미, 줄리아드 예비학교 재학 중인 13세 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그린필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볼티모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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