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JYP USA, CJ, 좋은 콘서트 공동주최, 한국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JYP 매디슨스퀘어가든 공연’을 앞두고 20일 열린 공식기자회견장에서 박진영 대표가 ‘텔 미’의 원더걸스 멤버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2, 제3의 비로 불리는 세계적 한류스타의 출현을 보게 될 것입니다
20일 브로드웨이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JYP 매디슨스퀘어가든 공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진영 JYP 프로덕션 대표는 미국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회견장에는 원더걸스, 제이 림, 민, 지소울 등 오는 29일 공연에 참가할 박진영 사단의 기대주들과 이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거물 프로듀서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고, 40여개의 내외신 미디어들이 몰려 이번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세계 팝음악의 본거지 미국에서도 가장 중심인 뉴욕에서 첫 무대를 갖는 이들은 신인답게 상기된 표정이었으나 공연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힐 때는 역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알 켈리, 아웃캐스트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프로듀싱과 매니지먼트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이들의 자신감을 받쳐준다.
박진영 대표는 지소울은 미국 R&B계의 대부 알 켈리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고, 제이 림의 노래는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흑인 가수들 못지않은 깊은 호소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빌보드 싱글챠트 8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어셔(Usher)의 곡을 작곡한 유명 프로듀서 릴 존은 JYP의 아티스트들은 좋은 음악은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한국음악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텔 미’ 한곡으로 지난해 본국 음악시장을 평정한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날 가장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뉴욕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예쁜 카페에 가보고 싶다, 특이한 액세서리를 한 사람들이 많아 인상적이다 등 10대 소녀들다운 답변을 했다.
박진영 대표는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미국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함께 했지만 미국내 히트곡들과 비슷하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며 디지털 음원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한국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진정한 한류 확산의 첨병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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