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낙원장로교회에서 열린 영성회복 연합부흥성회 중 참석한 교인과 목회자들이 손을 들어 찬송을 부르고 있다.
김종필목사 초청 영성회복 부흥성회 및 목회자·중직자 세미나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뉴욕전도협의회·뉴욕해외선교회 후원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낙원장로교회(황영진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성회복 부흥성회는 17일 저녁 7시 황영진목사의 사회, 이만호(순복음안디옥교회)목사의 기도, 김종필목사의 이사야 62장1-12절 인용의 ‘부흥을 위한 파수군의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 정순원(빛과 소금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18일 저녁 성회는 황영진목사의 사회, 김영환(뉴욕효성교회)목사의 기도, 김종필목사의 고린도후서 11장22-30절 인용의 ‘부흥의 불길을 확산시키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 김종필목사의 축도 등으로 계속됐다. 19일 저녁 성회는 황영진목사의 사회, 김희복(주찬양교회)목사의 기도, 김종필목사의 시편2편8절 인용의 ‘부흥을 통해 완성되는 열방의 구원’이란 제목의 설교, 김종필목사의 축도 등으로 이어졌다.
목회자 및 중직자 세미나는 18일 오전 김윤철(미주성산교회)목사의 찬양인도, 박마이클(한마음침례교회)목사의 기도, 김종필목사의 ‘교회 부흥과 갱신을 위한 지도자의 영성회복’이란 제목의 세미나, 최창섭(에벤에셀선교교회)목사의 폐회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19일 오전에 열린 세미나는 김윤철목사의 찬양인도, 김용익(주신장로교회)목사의 기도, 김종필목사의 세미나, 박수복(수정성결교회)목사의 폐회기도 등으로 이어졌다.
김종필목사는 부흥성회와 세미나를 통해 “한국 사람들의 기도 영성을 통해 뉴욕은 깨어나야 한다. 한국교회의 영성은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의 중심에 있는 뉴욕과 뉴저지 소재의 한인교회들이 먼저 깨어 불이 붙어야 한다. 미국의 감리교(UMC)와 장로교(PCUSA)등의 교회들은 계속 교인들이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그 교단의 한인교회들은 계속 부흥하고 있다. 이유는 한인교회들은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기에 그렇다. 새벽기도와 금식기도의 영성은 한인교회의 장점이다. 기도는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중보기도를 해야 교회가 부흥된다. 교회는 성장에 치우치지 말고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성령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한인교회가 먼저 깨어 부흥하여 전 세계를 성령으로 인도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밍햄대학교(Universty of Brimingham)에서 철학박사(Ph.D.)학위를 받은 김종필목사는 현재 보스턴 소재 Emmanuel Research·Vitality Project 소장으로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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