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하모닉은 3월4일부터 평양 공연 장면을 웹사이트에 동영상으로 올려, 60일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1일 뉴욕필은 오는 26일 동평양 대극장에서 열리는 평양 공연과 ABC 방송이 촬영한 오케스트라 단원들 인터뷰 및 공연 뒷얘기 등을 동영상에 담아 웹사이트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네티즌들은 웹사이트(www.nyphil.org)를 통해 고선명 비디오 화면으로 공연장면을 생생히 보고 들을 수 있다. 역사적인 뉴욕필의 평양공연은 미국과 북한의 양국가 연주로 시작, 바그너 오페라 ‘로헨그린’의 3막중 서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거쉬인의 ‘파리의 미국인’ 연주로 이어진다.
뉴욕필은 보너스로 전체 평양공연 프로그램 북도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평양 공연은 생중계 되며 뉴욕에는 지역방송인 WNET이 26일 당일 저녁의 평양 공연을 미국에서 가장 먼저 방송하고 ABC와 PBS 방송은 이틀 뒤 내보낼 계획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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