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콘서트를 보기 위해 메디슨 스퀘어가든 와무 시어터를 가득 메운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김재현 객원기자>
5,000여명 참석 인기 실감
한인들 환상의 무대 격찬
지난 주말 뉴욕을 강타한 ‘박진영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29일 한국일보 주관으로 열린 박진영 사단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메디슨 스퀘어가든 와무(WAMU) 시어터를 찾은 5,000여 관객들은 “말로만 듣던 박진영이 이토록 열정적인 엔터테이너인 줄은 몰랐다”라며 “벌써부터 박진영의 다음 뉴욕 콘서트가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날 원더걸스와 지-소울, 임정희, 민 등에 이어 무대 위에 오른 박진영은 열광적인 공연과 깔끔한 무대 매너, 적절한 유머감각으로 극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멀리 커네티컷과 보스턴에서까지 박진영을 보러온 한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뉴저지 거주 다이앤 강씨는 “원더걸스의 텔미를 보러 왔는데 박진영의 열정적인 공연을 보고 단숨에 그의 팬이 됐다”며 “지금까지 봤던 한국과 미국의 그 어떤 공연보다 인상에 남는 환상적인 무대였다”고 밝혔다.
한인 친구들과 함께 보스턴에서 공연을 보러온 미국인 마크 톰슨씨는 “원더풀”이라는 단어를 연발하며 “박진영이 미 주류사회에 진출하더라도 인기가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공연에는 데프 잼(Def Jam) 레코드의 설립자인 러셀 시몬스(Russel Simmons), R.켈리의 음반 레이블인 자이브 레코드의 부사장 웨인 윌리엄스(Wayne Williams), 저스틴 팀버레이크.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인 좀바(Zomba)의 부사장 제프 펜스터(Jeff Fenster), 유명 작사가 타지 잭슨(Taj Jackson) 등 명망 있는 미국 팝 음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 박진영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정상의 신문 한국일보와 한국 최고의 공연 기획사인 좋은 콘서트, JYP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하는 박진영 사단의 JYP 투어(The JYP Tour)는 오는 8일(토) 오후 8시 LA 한인타운 내 윌턴 극장에서 계속 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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