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관으로 지난 29일 매디슨스퀘어가든 와뮤극장에서 열린 ‘JYP 공연’에서 원더걸스가 히트곡 ‘텔 미’를 부르고 있다. <김재현 객원기자>
한국일보 주관 ‘JYP 투어’ 공연
원더걸스 등 객석 흔들어
과연 박진영 사단이었다. 한국을 뛰어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이너들인 JYP 패밀리들이 매디슨스퀘어파크를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JYP USA, CJ, 좋은 콘서트 3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일보의 주관으로 29일 열린 ‘JYP 공연’에서 박진영, 원더걸스, 지 소울, 제이 림, 민 등 모든 출연자들은 시종일관 화려한 댄스와 열창으로 매디슨스퀘어가든 내 와뮤(WAMU)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으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팬들이 주류를 이룬 관객들은 출연진들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2시간 30분의 공연시간 동안 잠시도 자리에 앉지 않고 공연을 즐겼다. 8시에 시작된 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16세의 떠오르는 스타 민이 장식했다. 이어 화려한 영상소개와 함께 JYP의 차세대 R&B 기대주인 지소울, 키보드와 기타 등 악기 연주와 작사, 작곡까지 겸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제이 림이 등장했다. 원더걸스가 ‘텔 미’를 부르며 공연의 공연 전반부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날의 메인 가수인 박진영이 등장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대형 스크린에 JYP 한국 공연 모습이 하이라이트로 보여진 가운데 박진영은 ‘딴따라 블루스’, ‘날 떠나지마’, ‘엘리베이터’ 등 자신의 히트곡을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열창했고 JYP 식구들이 총 출동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5명의 친구들과 함께 베이사이드에서 왔다는 카도조 고등하교 김미라양은 좋아하는 원더걸스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뉴욕에서 본 한국 가수들의 공연 중 단연 최고라고 평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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