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신예 음악인들의 콘서트가 봄의 문턱에서 열린다.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 음악원 출신의 연주자 3명이 결성한 ‘트리오 그라시아’는 3월 1일 대동연회장 열린공간에서 연주회를 연다. ‘트리오 그라시아’ 멤버인 피아니스트 최은향씨와 바이얼리니스트 갈리나 즈다노바, 첼리스트 아드리안 다우로프는 러시아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뉴욕에서 재회, 지난해 11월 트리오 그라시아를 결성하고 크리스마스 시즌 교회에서 연주하다 1일 오후 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첫 공식 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레인’, 에디뜨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국적을 막론하고 한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샹숑, 클래식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718-353-8969 주소: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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