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이 주최한 대형뮤지컬 ‘끝없는 사랑’을 주관할 뉴욕쉐퍼드콰이어.
‘끝 없는 사랑’ 21.23일 퀸즈퍼포밍아트센터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목사)주최의 대형 뮤지컬이 열린다.
고난절과 부활절을 맞아 오는 21일(금) 오후 8시와 23일(부활절) 오후 7시 등 2회에 걸쳐 베이사이드 소재 Queens Borough Performing Arts Center 에서 열리는 뮤지컬은 뉴욕쉐퍼드콰이어(단장 박요셉)가 주관하며 제목은 ‘끝 없는 사랑’(Endless Love)이다.
황동익목사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뮤지컬을 열게 됐다. 많은 교회와 교우들의 후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요셉단장은 “뮤지컬에는 70여명이 출연한다. 뉴욕쉐퍼드콰이어가 중심이 되며 우리엘선교중창단 등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해 공연을 갖게 됐다. 뮤지컬 내용은 세계인권의 마지막 사각지대인 북한의 참혹한 삶과 인권유린의 실상을 고발하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하여 돌아가신 예수의 끝없는 사랑만이 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제시하는 복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이다. 예수의 십자가상의 칠언(七言)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벅찬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뮤지컬을 위해 모든 단원들이 맹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단장은 “이 작품을 위해 4년 동안 준비했다. 제목이 ‘끝없는 사랑’이다. 북한을 탈출한 여자 무용수가 중국에서 북한직원에게 잡힌다. 잡힌 후 여자 무용수가 소지하고 있던 성경책이 발견되어 북한에 다시 끌려가면 총살형을 당하게 된다. 이 때 탈북자를 돕는 어느 목사의 눈에 뛰어 그의 도움으로 그녀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 무용수는 그 은혜를 갚을 길을 알려달라고 하자 목사는 하나님에게 감사하라고만 한다. 그리고 성경에는 ‘끝없는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예수가 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지 궁금해 하는 그 무용수와 함께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뮤지컬은 시작된다. 뮤지컬이 끝난 후 그 무용수가 등장해 궁금증이 풀렸다며 북한에 있는 주민들도 예수의 사랑을 느끼고 자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마지막 장식은 합창으로 끝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뮤지컬을 앞두고 교협은 후원광고를 접수한다. 문의: 718-737-2359(박장하집사).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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