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OZ Korean BBQ 관계자, 데이비드 돌슨(새크라멘토 소방국장), 데이브 컬비(새크라멘토 셰리프국 셰리프보), 서바이벌 시리즈 우승자인 권율, 김기상(시에라라이온스클럽 회장), 제임스 임(시에라라이온스클럽 전 회장).
‘서바이버’ 권율씨 키노트 연설도
8일(토) 저녁 6시30분 새크라멘토 시에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상)이 9번째 연례 코리아 나잇 행사를 본보 후원으로 오렌지베일 커뮤니티 센터(6826 Hazel Ave., Orangevale, CA, 95662)에서 열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이 행사에 400 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시에라라이온스클럽의 전 회장인 제임스 임이 사회를 보았고 한명군 전 회장이 행사 시작을 선언하였다. 미국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이유신 세크리터리의 축도가 있었다. 이어서 내, 외빈 소개가 이어졌다.
시에라라이온스클럽에서는 서바이벌 시리즈 우승자인 권율, 데이비드 돌슨(새크라멘토 소방국장), 데이브 컬비(새크라멘토 셰리프국 셰리프보), OZ Korean BBQ, Koreana Plaza에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어서 CBS 서바이벌 시리즈 우승자인 권율씨가 나와 키노트 연설을 하였다. 그는 차고에 있는 김치 냉장고를 비롯하여 한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했고, 텔레비젼에서 보았다며 반갑게 인사하고 결국 ‘로스트’의 그 사람 이야기를 하는 미국인들을 만났다고 했다.
텔레비젼 출연이나 수많은 강연 활동을 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은 현실에서 생활인으로서 아시아인의 모습을 접한다. 예일 법대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쌓은 학위와 커리어에 집착하지 않고 골수기증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미국 내에서 소수인 아시아인들은 골수기증자가 부족하여 환자들이 자신과 맞는 기증자를 만날 확률이 지극히 낮다고 했다. 15분이나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라라이온스클럽에서 새크라멘토 시티 파이어 디파트먼트의 데이빗 달슨 캡틴과 카운티 오브 새크라멘토 셰리프 디파트먼트의 데퓨티인 데이브 커비에게 감사패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신성원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의 인사말과 김기상 시에라라이온스클럽 회장의 인사말로 1부 순서가 끝났다.
참석자들은 다양하게 준비된 전통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프렌즈 오브 코리아 키즈 클럽에서 준비한 사물놀이와 노래를 즐겼다. 다음으로 새크라멘토 한국 학교 어린이들의 율동을 곁들이 노래가 있었고, UC Davis 풍물패인 한소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름답고 힘있는 동작에 빠르기와 유연성이 더해진 국술원의 태권도 시범과 한소리의 마지막 공연후 모든 참석자들이 다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면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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