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 예술가 함희경씨의 포슬린 페인팅이 29일까지 2주간 뉴저지 포트리 소재 갤러리 옴즈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뉴욕에서 열리는 함희경씨의 첫 개인전으로 함 작가는 나비와 꽃을 소재로 기쁨이라는 주제를 담은 22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포슬린 페인팅은 도자기, 찻잔, 자기 등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함 작가는 18세기 세부르 아틀리에의 전통 기법을 그대로 적용해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작품 속에 살려냈다.
15년째 파리에서 활동 중인 그녀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자기를 굽고 그림을 얇게 덧그리는 프랑스의 기법은 구이와 그림을 한두번에 끝내는 독일, 스위스와는 달리 색상의 미묘한 조절이 가능하다며 굽기 역시 색상 조절의 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함 작가는 또한 검은색에 금을 섞으므로써 새로운 색상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장미꽃이 주를 차지하는 그녀의 전시작들 중에는 붉은색으로 그린 양귀비, 순수함을 색으로 표현한 연꽃 등도 포함돼 있다. 주소: 134 Main St. Fort Lee NJ, 문의: 201-592-1577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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