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 드안젤로 홀 패이트리어츠 브라이언트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각각 코너백 포지션을 보강했다.
레이더스는 20일 드안젤로 홀(24)과 7년간 7,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하며 애틀랜타 팰콘스와의 트레이드가 사실상 성사됐고 패이트리어츠는 지난 9년 전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혔던 프리에이전트 코너백 페르난도 브라이언트(31)와 계약했다.
5년차 홀은 NFL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에 하나로 두 차례 올프로에 뽑힌 패스 수비수지만 태도문제가 있어 팰콘스가 레이더스의 오는 4월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바꾸기로 한 것. 반면 레이더스는 반대쪽 코너백 남디 아소무과가 내년 프리에이전트로 팀을 떠날 것에 대비한 ‘인슈런스’로 홀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올해는 NFL 최정상급 코너백 콤비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오프시즌 NFL 최상급 코너백 아산테 새뮤얼과 파트타임 스타터 랜들 게이 등 코너백을 줄줄이 잃은 패이트리어츠는 지난 9년 동안 잭슨빌 재규어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서 뛴 브라이언트로 일단 ‘출혈’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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