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스타일의 건축물 세계 최대 규모 자랑
2년6개월 공사 다섯배 확장… 도심에 선 기분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물관 중 하나인 BMW 박물관이 2년6개월간의 단장을 거쳐 오는 6월 중순 다시 문을 연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1973년 빈의 건축가인 칼 솬저에 의해 처음 신축됐다. 그동안 ‘뮤지엄 보울’로 불리며 독창적인 컨셉트를 자랑했던 박물관은 독특한 스타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건축물로 자리매김했다.
공간과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 이전보다 5배 이상 커져 전체 면적이 17만8,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데 BMW의 시초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역사뿐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을 나타내는 독특한 컨셉으로 꾸몄다. R32, 507, 2002 등 BMW의 대표 모델들을 비롯해 120여대에 이르는 레이스용 컨셉카도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내에는 자동차 전시관 외에도 도로와 광장, 다리, 집 등 건축물도 디자인에 포함시켜 마치 도심 중심부에 와 있는 느낌을 관객들은 받게 된다. 이 박물관은 차량인도센터, 통합 커뮤니케이션 BMW 벨트 및 본사 건물과 어우러져 소규모의 도시를 형성하게 된다.
문의: www.bmw-welt.co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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