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2008 제3차 북미 원주민 선교대회가 오는 8월6일부터 16일까지 미네소타, 오리건, 위스콘신, 미시간 등 에서 열린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35여개 교회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욕전도협의회와 북미주원주민선교협의회가 주최하는 북미 원주민 선교대회는 선교를 통해 백인들에게 짓밟힌 원주민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제대로 된 복음으로 재접근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다. 대회의 강사는 김동승 선교사, 이수잔 선교사, 살로미 멕켄지 원주민 목사 등이 맡았다.
지난해에는 뉴욕 뉴저지 24개 한인교회 168명이 북미 원주민 보호구역 6곳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북미 원주민 선교 담당자인 김혜택 목사는 “백인 어느 교회도 백인들의 학살에 상처 받은 원주민들의 마음에 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한인들은 아이들과 종이접기, 풍선놀이 등의 놀이문화를 통해, 원주민 여성에게는 네일아트, 음식사역, 한복패션쇼 등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관계 쌓기에 주력했다. 이에 3년 동안 선교라는 이름은 한 번도 꺼내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인 선교 모임에 정식으로 초청 제의가 들어 오고있다”며 원주민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신도인 임국화씨도 “이같은 연합사역은 평신도 중심의 사역이기에 평신도들이 선교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이민 1세부터 3세까지 참여하기에 가족의 힘도 느낄 수 있다”며 평신도 중심으로 이뤄지는 북미 원주민 선교대회의 참가의미를 전했다.
한편, 뉴욕 뉴저지 기독인들은 이와 관련 지난 29일 충신교회에서 성공적인 선교사역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문의: 718-35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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